경제
이 같은 변화는 이용층 확대와 맞물려 나타나고 있다. 기존 학생 중심의 이용 구조에서 벗어나 취업 준비생과 직장인 등 성인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카페에서 공부하거나 업무를 보던 ‘카공족’ 수요까지 유입되면서 공간 활용 방식이 다양해지고 있다. 장시간 집중이 가능한 환경을 찾는 수요가 늘어난 것이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공간 구성 역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기본적인 커피와 티, 간식 제공을 넘어 OTT 콘텐츠 이용 공간, 휴식존, 프라이빗 좌석 등 다양한 기능이 결합되며 이용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구조로 발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스터디카페는 단순 체류 공간을 넘어 ‘머무는 공간’으로서의 성격이 강조되는 모습이다.
이러한 흐름은 창업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스터디카페는 무인 운영이 가능한 구조를 기반으로 인건비 부담을 낮출 수 있고, 안정적인 학습 수요를 바탕으로 꾸준한 이용률을 기대할 수 있는 업종으로 평가된다. 최근에는 소형 평형에서도 운영 가능한 모델이 확산되면서 다양한 상권에서 적용 가능한 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학가에서는 기존 고시원을 스터디카페로 전환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관리 부담과 운영 리스크를 줄이면서 공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대안으로 검토되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등 주거 공간 내 도입 가능성도 논의되며 활용 범위가 확대되는 추세다.
이 가운데 작심스터디카페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맞춰 스터디카페를 ‘복합문화공간’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커피와 티, 다과 등을 무상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일부 매장에는 OTT 콘텐츠 공간을 도입해 이용 경험을 넓히고 있다.
현재 작심스터디카페는 700개 이상의 가맹점과 다수의 직영점을 운영하며 전국 단위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직영 매장을 통해 축적한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입지에서도 적용 가능한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스터디카페가 향후 학습 중심 공간을 넘어 일상 속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업무와 학습, 휴식이 결합된 공간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공간의 역할과 기능 역시 더욱 확장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에는 ‘공부 공간’이라는 개념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재정의되며 시장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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