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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앤아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기대 요인 조사 결과 공개...“투자 유치 기대 가장 높아”

김윤재 기자 입력 2026.03.10 12:01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가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기대 요인 조사’ 주요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초기 창업기업의 실질적인 니즈를 파악하고 수요자 중심의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와이앤아처가 자체적으로 진행했다. 조사는 2026년 1월 12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227개 창업기업이 응답에 참여했다.

조사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 기대 요소 ▲주요 프로그램 유형별 기대 우선순위 ▲프로그램 운영 관련 기대 요인 ▲운영사(액셀러레이터)에 대한 기대 요소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스타트업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 시 가장 기대하는 요소는 ‘투자 유치(23.7%)’로 나타났다. 이어 ‘맞춤형 지원(16.8%)’, ‘네트워크 확장(15.5%)’, ‘후속 지원(13.4%)’ 등이 뒤를 이었다. 이는 스타트업이 단순 창업 지원 프로그램보다는 실질적인 성장과 투자 연계 가능성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프로그램 유형별 기대 요소를 살펴보면 교육·세미나, 멘토링, 사업화 컨설팅에서는 ‘사업 역량 강화’가 가장 높은 기대 요소로 나타났다. IR 컨설팅은 ‘IR 역량 강화’, 투자 상담회와 데모데이는 ‘투자 유치 기회’, 관계자 네트워킹 프로그램은 ‘네트워크 확장’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조사됐다.

프로그램 운영 측면에서는 ‘적합한 전문가 매칭(31.5%)’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나타났다. 이어 ‘담당자의 적극적인 태도와 신속한 대응(22.7%)’, ‘담당자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18.0%)’ 순이었다. 이는 스타트업이 단순한 프로그램 제공을 넘어 전문성 있는 네트워크와 운영 품질을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운영사인 액셀러레이터에 대한 기대 요소로는 ‘풍부한 네트워크 자산 및 연계 역량(23.7%)’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홍보 및 투자 연계 등 후속 관리 역량(23.1%)’, ‘적합한 전문가 선별 및 매칭 역량(21.6%)’ 등이 뒤를 이었다.

최현진 와이앤아처 이사는 “이번 만족도 조사를 통해 기존의 형식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와이앤아처가 구축한 스타트업 진단 KIT 플랫폼과 전문가 플랫폼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액셀러레이팅 운영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투자 연계, 전문가 네트워크, 사업 역량 강화 중심의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협력해 생태계 발전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정기적인 액셀러레이팅 품질 고도화를 위한 국내외 연구를 통해 프로그램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와이앤아처는 이번 조사를 시작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창업 생태계 연구를 확대해 K-글로벌 액셀러레이팅에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와이앤아처는 지난 3월 아일럼인베스트먼트와의 전략적 결합을 통해 ‘와이앤아처 그룹’을 공식 출범했으며 AC·VC·PE를 아우르는 종합 성장금융 체계 구축을 기반으로 스타트업의 성장 전주기를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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