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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 한국 증시, 개미 자금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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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 만에 22% 증발한 코스피 — 사상 첫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 그리고 남은 질문

지난 6월 22일, 코스피는 9114.55로 사상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그 기록은 한 달을 가지 못했습니다.

7월 한 달간 코스피는 22% 하락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월간 낙폭이었고, 고점 대비로는 40% 가까이 밀렸습니다. 장중 낙폭은 코로나 팬데믹 때보다 컸습니다.

그런데도 개인 투자자들은 시장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가장 크게 무너진 반도체주를 계속 사들였습니다.

🔎 이번 영상에서 다루는 핵심 질문

✅ 사상 첫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 무엇이 이 폭락을 증폭시켰는가?

✅ 외국인과 기관이 던진 물량을 모두 받아낸 개인은 지금 어떤 상태인가?

✅ 반도체를 떠난 자금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 핵심 포인트:

1. 사상 첫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 7월 28일 코스피가 10.84% 급락한 데 이어 다음 날에도 5.98% 하락. 같은 달 13일까지 포함해 7월에만 세 차례 발동됐다.

2. 1.4조원을 받아낸 개인: 7월 한 달 개인은 코스피에서 1조4166억원을 순매수하며 외국인 8620억원, 기관 6780억원의 매도 물량을 사실상 흡수했다. 매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됐지만 7월에만 각각 21%, 35% 하락. 다만 매수 여력은 5~6월 4조~5조원대에서 7월 1조원대로 눈에 띄게 약해졌다.

3. 반대매매 8700억원의 악순환: 7월 반대매매 누적액 8700억원, 하루 평균 415억원이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처분됐고 7월 30일 하루에만 1038억원이 강제 매도됐다. 이 매도가 다시 주가를 끌어내리고 또 다른 반대매매를 부르는 구조가 반복됐다.

4. '투자 부적격 국가' 논란과 지목된 원인: 27거래일 만에 40% 폭락한 흐름이 2015년 중국 증시와 닮았다는 해외 칼럼이 나오자 금융위원회는 근거가 불분명하다며 즉각 반박했다. 블룸버그가 지목한 원인은 5월 도입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로, 결국 당국은 신규 상장을 잠정 중단하고 기본예탁금을 1000만원에서 현금 3000만원으로 인상했다.

5. 돈은 어디로 — 은행주의 부상: 7월 KRX은행지수는 7.21% 상승해 주요 업종 1위. 5대 금융지주의 2분기 순이익은 6조9201억원으로 분기 최대였고,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으로 변동성 장세의 방어주로 재평가받고 있다. 로봇과 피지컬 AI, 전력기기도 후보로 거론되지만,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반도체로 저가 매수가 돌아올 가능성도 함께 제기된다.

무너진 개인의 신뢰를 되찾는 일이 주가 회복보다 오래 걸릴 것이라는 경고가 나옵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개인이 사들인 코스피 주식은 약 175조원. 그 자금이 다시 돌아올지가 반등의 첫 단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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